고향말여행

순번	방 언	표준어	지 역	사진	소리	파일

242	덭다[동]	더듬다,찾다	[ <경북> <전남> 부산 의령 진주 창녕 ] [구비]
	덭다 [동] ① 더듬다 ② 찾다 @전라도 금산이라 카는 데를 덭어 나왔는데<진주구비3-43>/선발대는 그런 사람을 덭는 기라.<의령구비10-161>/차차차차 덭어 오는데<부산구비22-675>/고만 찾아갔어. 터덤터덤 아무 동네라 했으니.<거창구비5-679> (<--- 턷-엄+턷-엄) 덭 - ~ 턷- [ㅌ ~ ㄷ 교체]/딸애와 혼삿말이 있는 김군에 대해 덭어봐라.[대구]/금강산 일만 이천봉을 다 덭어서<상주구비8-932> 방언형: 덭다:[의령 부산 진주 창녕][경북] 덭으다[동] 더듬다:[진주] 관련어:덧어보다 <합천> [덭- → 덧-, ㅌ → ㅅ 마찰음화] 덭어보다 ‘찾아보다’<진주>@단디 덭어바라. 오대 있어도 있이끼다.cf.덭으다[더트다](물건을 찾으려고 샅샅이 뒤지다)[전남-고흥] &김승호(19.4.7./2020.12.21) 더듬-수@더듬수 놓다 &창녕 성기각:더털다/수정 집필 김승호



241	뚧다[_-뚤따]「동」	뚫다[鑿]	[ <전남> <전북> <함북> 거제 마산 밀양 진주 진해 창원 합천 ] [사전] [구비]
	@내 재주로는 도저히 구녕을 몬 뚧어(뚤버) 내겄는데 니가 함 뚧어(뚤버)바라./할비비(=활비비) 가아와서 구녕 좀 뚧어라(뚤버라)./철로가 뚧히다<밀양구비8-57>/밑구녕이 뚧어지도록<밀양구비8-555>/숨통내통 떫어내고<밀양구비7-279> 뚫고, 뚫지, 뚧어, 뚧어라, 뚧었다.[거제] 모음 어미 앞에서는 '뚧-', 자음 어미 앞에서는 '뚫-'[전남][전남방언사전201][함북][두만강1257] ☞ 싫-[厭]~싧-[厭], 헗-~헓-욱- 사전: 경상, 강원, 충북, 함경 *방언형 뚧다[뚤따]:[동래 울산 양산 밀양 창녕] 떫다[떨따]:[고성 남해 밀양 사천 진주 통영 함안] 뚧다[뚭따]:[창원 하동]뚧^다[경북][경북방언사전176][강원-강릉] 떱다:[거제 통영] &김승호(2020.9.16/2020.9.27)



240	(이)다(특수조사)	-요	[ <전남> 거제 고성 남해 통영 하동 ]
	(1) -요다 @붓이요다[남해] -가이다@무엇하는가이다?, 붓입니까이다?[경남 남해, 거제에서도 다소] -는가더 @무엇 하는가더? [경남 마산] -오다 @무엇 하오다? [함경, 경남 거제, 경북 울진] 명령형 하오다[함경] (1)은 오구라 신페이(1944/2009)의 <조선어방언사전>에 보고된 내용이다. (2) -ㅁ니까이다[고성 남해 통영 하동] -는가이다[거제 고성 남해 통영 하동] (2)는 물음의 종결어미에 다시 ‘-이다’를 첨가한 특수형태이다. (3) 서술 : -ㄴ다, -네, -소, -ㅂ니다, -어, -지 @서방님 만나는 기 소원입더이다.<거창구비5-281> 의문 : -니, -는가, -나, -소, -ㅂ니다, -어, -지 남해에서 (3)의 서술과 물음의 종결어미에 ‘-이다’를 결합하여 ‘높임’을 표현하고 있다. (4)전라남도의 동부 일부(광양, 여천 등)와 경남의 서부 일부에서는 독특하게 ‘-이다’ 또는 ‘-이더’가 사용된다. ‘-이다’는 하동, 남해, 통영, 거제 등지에서 쓰인다.(이기갑2003:181) ‘-이다’는 반말 씨끝에도 결합하고, 예사낮춤이나 아주높임의 씨끝에도 결합한다. 통영 한산도에서 ‘-(이)다’ 결합형이 청자 대우의 등분에서 어떤 양상으로 쓰이는지를 보이면 다음과 같다. (5)‘-(이)다’ 종결어미 다음에 결합하여 청자를 높이는 특수조사로 ‘-(이)다’가 있다. 남해를 중심으로 거제, 고성, 통영-한산도, 사량도-, 하동, 전남 해안 일부 지역에서 쓰인다. 경남의 다른 지역에서 쓰이는 -요, -예’와 기능이 동일한 것이다. 통영 한산도가 소설의 배경인 유문두 장편소설 <귀향>의 예문을 중심으로 ‘-(이)다’의 쓰임을 살펴 보기로 한다. [아내가 남편에게] 배 고푸제다?<귀향-1:19>‘-제’는 경남방언에서 반말 어미, ‘반말 +-다 → 두루높임’ 쫀디쫀디하제다?<귀향-1:81>/마이 아푸제다?<귀향-1:177>/친정에 좀 매키고 가제다 <귀향-1:293>/씨아부지 씨어머이 또오 우짤 낑고다?<귀향-1:20>‘-은가/은고’는 경남방언에서 해체 어미 ‘해체 + -다 → 두루높임’ 겡순이 아부지다!<귀향-1:43>아내의 남편 호칭으로 ‘-다’가 호격조사로 쓰이고 있다. 보소, 저가배다<귀향-1:290>/모도 굵네다.<귀향-1:77>‘-네/세’는 해체 새집 시숙은다?<귀향-1:126>반말 + -다 → 두루높임 업시다. 나무하는 소리도 없었소<귀향-1:177> ‘반말 + -다 → 두루높임’과 하소체 ‘-소/요’가 통용 이녁도 그런 말 마소. 안 맞아본 사람 맴을 누가 아끼건데다?<귀향-1:305> ‘-소/요’와 ‘반말 + -다 → 두루높임’이 통용 [아들이 아버지에게] 여들물 목사리네다.<귀향-1:131>‘-네/세’[해체의 서술어미] + -다 → 두루높임 [조카가 삼촌에게] 보리를 빨리 가네다?<귀향-1:21>삼춘, 보리 가요?<귀향-1:21> ‘-네/세’는 경남방언에서 서술형 해체, ‘-다’ 결합형은 해체를 ‘-소/요’의 하소체와 통용되는 두루높임으로 바꾼다. [조카 며느리가 숙모에게] 사람이 아이고 머어신고다? 말을 안 할락고 했는데. 너무 갈새하지 마소.<귀향-1:72> 해체 ‘-은고’ 물음어미에 ‘-다’ 결합으로 ‘-소/요’와 같은 하소체 등분이 되었다. [다른 동네의 낯선 아주머니들 사이] 야, 그게는다? 우리도다 경남방언에서 종결어미를 생략하여 어절로만 쓰이면 반말이다. [같은 동네 아주머니들 끼리] 무신 조은 일이 있는가배다?<귀향-1:53>‘-는가[해라체] + -배(<보아-) [반말] + -다 → 두루높임, 눈고다? ‘-고’는 해체의 물음어미, 그래다.<귀향-1:54>/갈락고다?<귀향-1:69> ‘-ㄹ락고’는 해체의 물음어미 cf. 은냐, 고오매 삶으낀가배? 야, 보오쌀 씪었소?<귀향-1:69> 해체의 ‘-고’에 ‘-다’ 결합으로 ‘-소/요’ [하소체의 서술, 물음어미] 등분과 통용되는 두루높임이 되었다. 가도로 고만 고치로 톰방 끊어삐제다? 어데다 써어 묵것소?<귀향-1:358> ‘반말 + -다 → 두루높임’과 ‘-소/요’ 하소체 물음어미가 통용 하모다, 해봉이 저거 옴마다, 곰보는 와 아아가 없으까다?<귀향-1:113>/우리보고는 노리 게기 무욱다고 그라던데다./그으기 무신 돈이 있어 데지게기를 무시까다?<귀향-1:188> ‘반말 + -다’와 ‘(-으ᇙ)가/고[해체]’-다 → 두루높임이 되어 동일한 맥락에서 쓰인다. [같은 동네 아저씨들 끼리] 헹님한테 노리(뒤턱) 가서 이긴 적이 없은께다.<귀향-1:78>반말 - 다 → 두루높임 그란께 하는 말인데다, 요오 동네가 다린 모실하고 다리요?<귀향-1:99>‘반말 + - 다’는 두루높임으로 하소체 ‘-요’와 통용 어데서 국하로 이리 마이 땃노? 산에서다 우리 집 은행남구 잎사구랑 열매도 약이 덴다던데? ‘-나/노’는 해체의 물음어미인데, 반말과 동일 등급으로 쓰이는 보기이다. ‘반말 + -다’ → 두루높임 [동년배의 장년들 끼리] 그라믄 이태 쌀 공출은 없었건네다? 모올라다.<귀향-1:231>/갈락고다? 나는 가네.<귀향-1:286>‘-가/고 +-다 → 두루높임’ [동네 아저씨와 동네 아주머니 사이] 겡펜 뜯어다 주낀께 걱정 말고 있으소. 확실하제다?<귀향-1:311> @'-으소’ [하소체]와 ‘-제[반말] + -다 → 두루높임’이 통용 [어른이 된 조카와 숙모 사이] 에서도 나타난다. 숙무, 와 그라요? 누우 닭인데다? 윗집이제다./빨리 내리앗던가배다? 오늘 바람이 우떻소? 자는 바람이라 돛이 소용이 없것소, 아제<귀향-1:115> 선주와 성인이 된 조카가 배일꾼으로 일하는 관계에서 오가는 대화이다. 서로 높임으로 응대한다. ‘반말 +-다’ 형태인 두루높임으로 ‘-소/요’의 하소체와 통용된다. [낯선 형사에게 아주머니들이] 형사 : 머어 하는 자들이야? 아주머니 : 아아들 아부지 좀 만낼락고다.<귀향-1:44> ‘-ㄹ락고’는 연결어미 [구비문학 조사자에게 구술자 할머니(78세)가] 그란께 바우가 참 컸어-다.<거제구비2-254>/그 선바우 있소.야, 섰어다.<거제구비2-254> [손위 여자동서에게] 볼새 신물이 나네다.<귀향-1:74>‘-네/세’는 해체의 서술씨끝, 작은연개 사람도다?<귀향-1:75>반말 + -다 → 두루높임, 우짜몬 잘덴 기제다.‘-제’는 반말의 서술, 의문, 명령의 어미 가올네가 아직 아아가 없은께다<귀향-1:76>/제찜 다 성질이 다린께다/<귀향-1:268>/헹님, 꿀은다?<귀향-1:267>반말 + -다 → 두루높임 [동서 끼리] 올해는 김치를 몇 동이나 담으실려고요? 예년거치 담아야제다/<귀향-1:263> 하소체 ‘-요’와 ‘-제[반말] + -다’ → 두루높임으로 서로 응대하고 있다. (청중 앞에서 청중을 대상으로)@쏙 잡으로 오시다./한 번 들어바 주시다./꼭 한 번 우리 남해 금산에 놀러 오시다./다랭이 정신, 바래정신, 찬새미 정신의 삼남정신이 깃든 고장이란 걸 꼭 좀 기억해주시다./안녕하시다[이상 남해/사투리대회:2014]/제이다 보물섬 남해로 어서 오시다.[남해/사투리대회:2011]/보물섬 남해로 꼭 한번 오시다.[남해/사투리대회:2011] 선어말어미 -시- 다음에 '-다'가 결합하고 있다. 경남의 다른 지역에서 ‘-요, -예’와 같은 기능을 하는 특수조사로 통영의 한산도에서 특수조사 ‘-(이)다’가 쓰이는 화자와 청자의 관계를 대략 훑어 보았다. 요약하면 ‘-(이)다’는 반말이나 해체 종결어미 - 공손법의 ‘-ᅌᅵ-’가 나타나지 않은 어형 - 에 결합하여 두루높임의 기능을 하는데, 높임의 영역은 ‘하소체’까지이다. 경남지역에서 널리 쓰이는 ‘가시이소, 자리 오이소’에 보이는 공손법 씨끝 ‘-이-’는 중세국어 ‘-ᅌᅵ-’의 흔적이 남은 것이다. ‘-(이)다’형태는 ‘높임’의 기능을 하는데, 이런 ‘-(이)다’의 ‘-이-’도 중세국어 ‘-ᅌᅵ-’의 흔적이라고 생각된다. 남해의 ‘-이다’형에서 ‘-이-’가 줄어진 꼴이 ‘-(이)다’로 보아진다. 통영 한산도에는 남해 지역에서 보고된 ‘할부지께서 진지를 드십니다이다’ 와 같은 용례는 보이지 않는다. '이다'에서 '-이-'가 줄어진 '-다'의 높임 표시 등분이 '-이다' 등분보다 낮다. 선어말어미(안맺음씨끝)와 종결어미의 결합형에서 종결어미나 선어말어미가 탈락되거나 녹아 붙게되면 높임의 등분이 달라진다.(안병희1965:126, 허웅1975:668-9, 김승호1992) 공손성(사회적 거리)이 복잡한 형태론이나 격식적 어휘에 의해 언어 속에서 전형적으로 반영된다.(폴 하퍼외1:35-6[문법화]) 할아부지>할부지, '할부지'가 '할아부지'보다 높임의 정도가 덜한 느낌을 준다.[경남방언사전하279] &김승호(2020.8.31)



239	-다려[조사]	-더러, -에게	[ <전남> 거창 ] [구비]
	@날다려 하신 말쌈<거창구비5-1113>[전남135] [참고]다려(데려)@너를 다려 가마.<거창구비5-1114>/날 다려 가거라<부산구비21-237> (문헌)-다려[여사서언해4:5] &김승호(2020.10.30)



238	ㅁ서「연결어미」	-면서	[ <전남> 거제 고성 산청 진주 창원 함안 ] [사전] [구비]
	*앞뒤 일이 함께 일어남을 보여주는 대등의 연결어미 1)-면서>-ㅁ서>-ㅁ성 -ㅁ서:[거제 고성 산청 진주 창원 함안][전남] -ㅁ성:[남해 의령 진주 하동][전남-담양] 2)-면서>-멘서>-민서 -멘서:[김해 밀양 울산] -민서:[거창 합천] -메서:[양산 함안] 3)-면서>-ㅁ서나>-ㅁ서난 -ㅁ서로>-ㅁ서롱/-ㅁ시로>-ㅁ시롱/-ㅁ시러 -ㅁ서난:[함양][함양민요461] -ㅁ서러:[진주] -ㅁ서로:[밀양사천 울산 진주][전남] -ㅁ서롱:[하동] -ㅁ시로:[거제 거창 고성 남해 밀양 사천 진주 진해 통영][전남] -ㅁ시롱:[남해 함양][전남] -ㅁ씨롱:[거창] -ㅁ시러:[밀양 진주 창녕] 4)-ㅁ시키:[고성] @대화를 부드럽게 전달할라쿠모 윤활유도 쪼매 섞어감시키 하모 억수로 좋것지예./어쨋거나 대화함시키 적절하거로 상대의 말에도 웃어 주모예 지가 이야기할 때 상대방도 웃음으로 보답해 줄 낍니더.[이상 고성]/벡을 뽀사삐고 서로 소통함시키 억수로 행복한 시상을 맹글어 보입시더.[이상 고성/사투리대회:2014] &김승호(2020.11.4)



237	가리다5[_-_][동]	가르다[分,割]	[ <경북> <전남> 거제 고성 밀양 사천 울산 진주 통영 하동 ]
	@콩 한 쪼가리도 갈라 묵는 기 안 좋나?/콩은 농사지아가 아들 딸들 한 말석 갈라 좄뿌고 나이 남는 기 없다./요새 젊은 사람들은 배를 갈라 아아 놓는 일이 많심더. [이상 울산] /내 모가치가 너무 많다. 똑같이 가리자.[사천]/가리모 모가치가 작아진다 (=가르면 몫이 적어진다.) 방언형: 가리다[_-_]:[거제 고성 밀양 사천 울산 진주 울산 진주 창녕 통영 하동][경북]경북4][전남][전남3] 가리다[--_]:[거제 고성 밀양] 논갈리다[_-__]:[울산] 논구다[_-_]>농구다:[울산][경북][함북][두만강736] &김승호(2020.9.22/2020.10.1)



236	가무타다[동사]	접질리다. 삐다.	[ <전남> 거제 고성 김해 밀양 진주 창녕 통영 함안 ]
	@발로 가무타다(=발을 삐다) <김영태 1983:126>/오데서 발로 가무탔건데 발이 그렇기나 퉁퉁 붓었노?[김해][전남-고흥] 방언형: 가무타다[거제 고성 김해 밀양 진주 창녕 통영 함안] 가무터다[울산] 가물타다[부산 창원] 가물터다[울산] 가물티다[거제 사천] 가물티리다[거제 고성 통영] 가물치다[부산 양산 울산] 가무치다[부산-기장:동암] 다부지리다[남해] '가무탈' 경우의 민간 치려법[말모이20] '가물타다' 참조 &김승호(19.4.7/2020.7.12/2022.1.15) & 거제김의부 : 가물티다로도 쓰임



235	가물타다[동사] ☞가무타다	접질리다. 삐다.	[ <전남> 부산 양산 창원 ]
	방언형: 가물타다:[부산 양산 창원][전남][말모이20] 가물치다:[부산 양산] 가물타치다:[부산] 가물티다:[사천 진주] 가물티리다:[거제 고성 통영] &김승호(2021.2.7/2022.1.15)



234	갈기다[_-_][동]	때리다	[ <전남> 김해 울산 진주 합천 ]
	@한 대 갈기삘라.[진주][전남-전역] 방언형: 돌리다[김해]



233	감푸다[-__][형]	힘이 부치다, 다루기 힘들다	[ <전남> 진주 하동 합천 ]
	1)다루기가 힘들다, 거추장스럽다[경북 전남] @그 짐은 나한테 감'푸다./지 자석 내비리뿌고 조카를 떡 업고 하나는 짐을 지고 가이 영 감'푸럽거든.[이상 하동]/그 짐은 내한테 감'푸다.[합천] 2)거칠고 사납다[전남13] 방언형: 감'푸다:[진주 하동 합천][전남13] 감'푸'럽다:[진주] &김승호(2020.10.25)



232	갓금[가끔, --]	멧갓=말림갓=갓	[ <전남> 거제 부산 진주 함양 ] [구비]
	@갓'금', 산 말이지, 산에 솔 숨거 놓은 거.<진주구비4-562>/디갓'금'[함양1:414] 방언형 갓'금'[거제 동래 진주 하동 함양] 갓'[거창 고성 울산 진주 창원] 깟'밭':[거제 통영]<거제구비2-81> 까'끔':[하동 함양 합천][하동131][함양2:367] 산갓':[하동] 경남방언의 '갓/갓금'은 단순한 '산(山)'이 아닌, '나무를 함부로 베지 못하게 가꾸고 지키는 산'을 가리킨다. 전남에서 '까끔'은 마을 부근의 작은 산이나 언덕을 가리킨다.[말모이106] 예문의 외할아버지 잠꼬대 '까끔에 거 뉘기?'에서는 경남방언 '멧갓=말림갓'의 뜻으로 쓰인 듯하다. &김승호(2020.8.1/2021.3.5) 협의김성재



231	개리다[-__]3[동]	빚을 가리다, 支拂	[ <전남> 진주 ]
	치러야 할 셈을 따져서 갚아 주다. @가실해가 빚을 좀 개맀다.[진주] [전남-고흥] &김승호(19.4.7)



230	개미[-_]	(표준어 없음)	[ <전남> 거제 남해 마산 진주 진해 창녕 창원 ]
	어떤 음식이 지닌 본연의 냄새와 맛, 감칠맛. @우째 개'미가 없노?(=어떻게 감칠맛이 없느냐?)/개'미가 안난다(=감칠맛이 나지 않는다).[이상 창원]/잘 담근 젓은 곰삭할수록 개'미가 있다.[남해]/음석에 개'미가 엄ㅅ다.[창녕]/국물이 참 개'미가 있네./임석에 개'미가 엄ㅅ다. 가미(佳味/嘉味)>개미[말모이40] &거제 김의부/창원 김정대/창녕 성기각/김승호(2021.3.4)



229	개상어[명]	개상어	[ <전남> 거제 부산 통영 ]
	부산 근해에 많이 서식 통영 방언 '개상에'는 참상어에 대비되는 방언으로서 개상어를 어원으로 함. 개상어는 성어가 되어도 크기가 참삼어보다 훨씬 작아 상품성이 떨어지며 주로 횟감용으로 많이 쓰임. *전남 보길도와 서거차도에서는 '전대미' 또는 '개상어'라고 함. 방언형: 개상어:[거제 부산 통영][전남] 개상에:[통영] 민도마상어:[사전] &거제 김의부/김성재/김승호(2021.11.4)



228	개쑥[-_][명]	떡쑥	[ <경북> <전남> <전북> 거제 김해 마산 밀양 울산 진주 진해 창원 합천 ]
	*두해살이풀로 온 몸이 흰 솜털로 덮여 있다. 줄기는 밑동에서 여러 갈래로 갈라져 곧게 서서 20-30cm의 높이로 자란다. 잎자루는 없고 잎은 주걱 모양인데, 어긋나게 나며 5-7월에 줄기 끝에 여러 송이의 노란 꽃이 둥글게 뭉친다.두해살이풀로서 온 몸이 흰 솜털로 덮여 있다. 줄기는 밑동에서 여러 갈래로 갈라져 곧게 서서 20～30cm의 높이로 자란다. 잎자루는 없고, 잎은 주걱 모양인데 어긋맞게 나며, 5월～7월에 줄기 끝에 여러 송이의 노란 꽃이 둥글게 뭉친다. 들판의 풀밭이나 경작지 주변에 난다. 잎은 떡을 찔 때 섞어쪄서 먹음(개쑥떡). 쑥과 대칭됨. 쑥을 ‘참쑥’이라 할 때 떡쑥은 ‘개쑥’이라 불린다. 방언형: 개'쑥:[거제 김해 마산 밀양 울산 진주 진해 창원 합천][경북][전남][전북] 기'쑥:[창녕82][경북][우리말 식물 이름의 유래1769] 떡쑥:[마산 진해 창원] @김영태교수 자료(김영태1998:309)/김해-허모영/거제 김의부/성기각/김승호(2021.10.30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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